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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유공장 명예장, 헌혈 100번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헌혈유공장 명예장, 헌혈 100번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길을 걷다 보면 간혹 헌혈의 집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헌혈을 많이 하지 않은지 그것을 유도하는 플랜카드도 같이 볼 수 있다.




신문을 보면 피가 많이 모자란다 한다.


신문 때문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헌혈을 하게 되었고


2019년이 가기 전에 100번 째 헌혈을 하게 되었다.



30번은 은장, 50번은 금장 그리고 100번은 명예장이라고 한다.









그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은장, 금장, 명예장 모두 모양은 같다.


그러나 색상이 다르다.


은장은 은색, 금장은 금색


그리고 명예장은 파란색이다.









그런 유공장은 이렇게 포장되어 나온다.


이 방식은 은장과 금장도 마찬가지이다.


200번, 300번의 유공장도 똑같으리라 생각된다.









상장처럼 포장증도 나온다.


학교 다닐 때도 거의 받아본 적이 없는 상장...









이렇게 이름이 프린팅 되어 나온다.


은장을 받을 때는 꽤 자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100번이 되는 명예장에는 그닥 그런 느낌을 못 받았다.


그냥 고생했다 정도의 생각만 들었다.



그럼 헌혈의 집에서는 100번 째 헌혈 때 어떤 선물을 줄까?



선물을 원해서 헌혈을 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궁금할까봐 선물도 같이 공개해본다.









스타트업인 띵즈(things)의 스마트밴드2이다.


휴대폰만 들고 다녔지 이런 시계 형식의 디지털 기기는 처음이다.


명예장이라 다르다는 생각은 들었다.


선물의 경우 지점별, 시기별로 다르다.


은장과 금장의 시대에는 usb를 받았었다.


스마트밴드 같은 기기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점에 따라도 다른 것 같아 보였다.


적십자사의 홍보 페이지를 보면 지점별로


다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뒷면은 이렇게 프린트 되어있다.


참.... 100번 째라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으로 헌혈을 하면 1년에 최대 24번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최소 5년이 걸린다.









연말이라 이렇게 달력도 챙겨주셨다.


감사합니다.


아 중요한 것을 이야기 안 했네.


내가 헌혈을 하는 곳은 서울 코엑스 지점이다.









더불어 스티커도 선물로 주셨다.



누구에게는 100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 홍보관 -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헌혈을 많이 하셨던 분들의 이름과 얼굴을 볼 수 있다.


헌혈을 100번 넘게 하신 분들 중 공개를 허락하신 분들만 해도 4255명이다. 


심지어 700번을 넘게 하신 분도 있다.


진짜 존경스럽다.


최소 기간으로만 잡아도 무려 35년이다.


나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