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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임창정-흔한 노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임창정-흔한 노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4년 5월 대학교 축제 때 임창정이 왔다

 

내가 참 좋아하는 가수다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고 그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전후부터 우리나라는 음악 시장은 트로트와 번안곡만이 있을 뿐

 

대부분의 음악 시장은 팝송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가 90년대까지 이어지는데

 

팝송의 바람을 막고 국내 음악 즉 K-pop을 부흥시킨 시기가 90년대이다

 

그래서 90년대를 음악의 황금기라고 부르는거다

 

 

 

그런 1990년대와 2000년대

 

가장 유명한 가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가수 임창정이다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더 성공을 한 그의 라이브를

 

2014년이 되어서 처음 들어보았다

 

지금이 많이 죽은 것이라고 하는데

 

당시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생각해본다

 

 

 

 

 

- 임창정 : 흔한 노래 -

 

 

 

임창정... 생각보다 너무 잘 논다

 

지금까지 본 공연은 꽤 있다

 

그 중에 물론 으뜸은 싸이 그 다음은 노라조이다

 

아무튼 둘 다 대단했다

 

하지만 임창정씨도 대단했다

 

싸이처럼 에너지를 뿜지 않고

 

노라조처럼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뭔가 흥이 난다

 

물론 발라드에서는 감동 그 자체였다

 

 

 

 

 

- 임창정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99년도 노래이다

 

대학교에서 불렀으니 학생들이 따라 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내 옆에 후배조차도 무슨 노래인지 모른다

 

하긴 나도 노래만 알았지 가사를 외운것은 2013년 때인 것 같다

 

갑자기 임창정 바람이 불어서 며칠을 임창정씨 노래만 들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신이 난다

 

여럿 노래를 불렀는데 휴대폰 밧데리가 부족하여 다 담지 못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라이브를 들어본 것으로도 감동이다

 

역시 레전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