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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대구 뼈큰해장국 동성로의 숨겨진 맛집

대구 뼈큰해장국 동성로의 숨겨진 맛집

 

 

 

 

 

뼈큰해장국

 

주변에서 맛있다라고 소문만 무성하게 들었다

 

그래서 은근 기대가 되어있던 찰나에

 

우연한 기회로 여기에 오게 되었다

 

생각보다 깊숙한 곳에 있었다

 

클럽골목에

 

새벽에 술을 먹고 여기로 오면 참 좋을 것 같긴 했다

 

 

 

 

 

 

 

 

 

이렇게 되어있다

 

예전에는 술집이었다나

 

저기 살포시 주소도 있으니 못 찾겠으면

 

네비나 지도를 이용하라

 

동성로4길 40-7 이라고 적혀있다

 

 

 

 

 

 

 

 

해장

 

술의 취기를 풀다

 

굉장히 아름다운 뜻 풀이다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취기를 풀기위해 해장을 하고

 

음.....

 

뭐지?

 

 

 

 

 

 

 

 

이렇게 밖에 자신들의 메뉴를 보여준다

 

거기에 가격도 있으니

 

밖에서 결정하고 오는 장점도 잇고

 

비쥬얼적으로 먹고 싶게끔 만들어준다

 

 

 

 

 

 

 

 

이렇게 벽에 자신들의 요리를 적어놓았다

 

사람들이 읽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테리어적으로는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한다

 

참 쓸데없는 생각을 잘 한다

 

뭐... 나름 재밌기도 하다

 

 

 

 

 

 

 

 

메뉴판이다 메뉴판이 지저분해서

 

미안하다

 

내가 더럽힌건 아니다

 

잠시 메뉴판을 감상한다

 

 

 

 

 

 

 

 

 

 

뼈큰전골 대자를 먹었다

 

3명이었는데

 

흠...

 

많지 않을까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 한다

 

 

 

 

 

 

 

 

김치다

 

전형적인 맛집의 김치스럽게 생겼다

 

뭔 소리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

 

 

 

 

 

 

 

 

깍두기

 

생각보다 보드랍다

 

짭짤하기도 딱이다

 

 

 

 

 

 

 

 

음식이 만들어지는 동안에

 

먹어보라고 주는 것인지

 

마무리로 먹으라는 건지 알 수는 없다

 

먼저 먹으면 배가 불러 손해

 

마지막으로 먹으면 전골맛이 사라져서 손해

 

그나마 먼저가 옳다고 생각해서

 

먹는다

 

 

 

 

 

 

 

 

전골이 나왔다

 

푸짐한 척한다

 

 

 

 

 

 

 

 

다양한 각도로 찍어본다

 

 

 

 

 

 

 

 

숨겨진 고기

 

고기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맛이 좋다

 

뚝배기보다는 고기가 많이 붙어 있다

 

 

 

 

 

 

 

 

떡이다

 

깊숙히 넓어서 잘 익혀야한다

 

어설프게 익혔다간

 

나처럼 딱딱한 가래떡을 먹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야채들이 죽었다

 

물속에 쪼그라든 모습이

 

맛있어보이다

 

숨겨진 고기가 정체를 드러낸다

 

 

 

 

 

 

 

언제 끓나...

 

기다려본다

 

 

 

 

 

 

 

 

끓는다

 

끓기 전에 사실 고기를 먹어봤다

 

고기 안이 시원했다

 

다시 끓기를 기다린다

 

 

 

 

 

 

 

 

고기 한 점을 덜어다가

 

아직 핏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맛있는 것인 마냥 모양을 잡아본다

 

요즘 쉐프 방송이 많으니 따라해본다

 

 

그 이후로는 먹방을 찍는다

 

맛이 좋다

 

또 먹고 싶네

 

다음에는 뚝배기도 먹어보고

 

갈비찜도 먹어봐야겠다

 

갈비찜을 많이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