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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대구 반월당 선산돼지국밥. 대구 국밥 랭커

대구 반월당 선산돼지국밥. 대구 국밥 랭커

 

 

 

 

 

 

 

날이 엄청 추워졌네...

 

춥다... 엄청 춥다... 그래도 좋다

 

추운 것이 좋다

 

여름에는 습하고 찝찝한다

 

겨울에는 그런 것이 없으니

 

이불에서 나오거나 길을 걸어다니는 것은 엄청 추운데

 

그 와중에 깨끗히 씻고 이불 속에 들어가는 느낌

 

그 만한 느낌이 또 없다

 

그래도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여기는 선산돼지국밥

 

시내에는 많은 돼지국밥집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 개인적인 순위로

 

top3 안에는 든다고 본다

 

특히 고기가 참 맛있는 곳이다

 

그리고 부가적인 장점이

 

 

 

 

 

 

 

 

여기가 어딘지 아시려나?

 

삼성금융프라자와 동아백화점 사이 골목이다

 

염매시장이 위치해있고

 

언제나 이렇게 차가 버글버글하다

 

이 좁은 곳에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그리고 동아백화점으로 들어가는 길이 이 길 밖에 없으니 더욱 그렇다

 

 

 

 

 

 

 

 

 

이미 망경관 쪽 도로에서부터 계속 밀린다

 

참 답도 없다

 

그만 들어오라고!!

 

시내에서 무슨 자동차!!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환경을 보호합시다

 

 

 

 

 

 

 

 

힘겹게 자리를 잡았다

 

사실 여기는 여러번 왔지만

 

최근에 2번이나 튕겼다

 

사람이 너무 많아 테이블이 없어서

 

다행히 오늘은 자리를 잡았다

 

 

 

 

 

 

 

 

안쪽에 좌식 테이블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회전율도 빠르고 손님도 항상 많다

 

점심 저녁

 

그리고 특히 이렇게 겨울이면 사람들이 더 모인다

 

이미 나도 그러고 있고

 

 

 

 

 

 

 

 

그럼 가격은 어떻냐고?

 

가격은 평범하다

 

국밥은 대게 5000원에 구성 되어있다

 

시내 안에 있는 짜장면이나 떡볶이 집보다 오히려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에 비하면 저렴하다

 

맛은 고급인데

 

 

 

 

 

 

 

 

한 상이 나온다

 

돼지국밥 4개

 

사실 순대국밥을 좋아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돼지국밥이 4개 되었다

 

무슨 타이밍이냐고

 

화장실 타이밍이다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일은 벌어졌고

 

내 눈 앞에는 돼지만이 놓여있었다

 

 

 

 

 

 

 

 

아까 말한 부가적인 장점 중 하나는

 

김치

 

김치 맛이 장난 아니다

 

어떻게 담궜는지 인터뷰 하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면!

 

면을 사랑하는 면성애자인 나에게는 최고의 유혹거리이다

 

국밥에 소면이라....

 

최고의 조합이다

 

아! 국밥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삼시세때가 가장 맛이 있던데

 

거기서도 소면이 나온다

 

그 때 국밥에 소면을 처음 먹어봤고

 

여기서는 두 번째인데 국밥에 면은 정말 맛있다

 

와서 먹어보길 추천!

 

 

 

 

 

 

 

 

국밥이 나왔다

 

별거 없어 보이겠지

 

나도 처음에는 별거 없네라고

 

생각했었으니 말이다

 

 

 

 

 

 

 

 

밥도 나오고

 

면도 있고 새우젓에 후추까지 준비 끝!

 

그리고 김치로 화룡점정

 

 

 

 

 

 

 

 

우선 면을 넣는다

 

국물이 뜨거울 때 면을 넣어줘야

 

야들야들하니 잘 풀린다

 

그리고 새우젓을 넣고

 

먹자!

 

소면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1인당 1개씩 더 받아서 2개를 넣었다

 

 

 

 

 

 

 

 

면을 다 먹고

 

다시 밥을 투하

 

그리고 밥으로 인해 싱거워졌으니

 

새우젓을 추가적으로 또 넣고

 

 

 

 

 

 

 

평상시에 후추를 넣지 않는 성격

 

하지만 이번에는 넣어보았다

 

사실 저 정도 넣으니 후추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으니 뭐

 

결론적으로

 

와우!! 진짜 맛있고 배부르고

 

11월 말의 추운 날씨의 몸보신을 했다

 

국밥을 좋아하시는가?

 

그렇다면 다른 국밥 집도 소개를 해주겠다

 

국밥도 맛있는 집이 맛있으니

 

한 번 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