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양푼이동태찌게.추운 겨울
얼큰한 동태찌게와 해물파전을
지구 온난화는 심해지고 있다는데
어찌 겨울은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지구 온난화 반대다
대구는 여름이 너무 덥다
지구 온난화 반대
이제는 손을 호호 불 정도의 추위가 왔고
이 날은 동태찌개를 먹자고 하신다
개인적으로 동태찌개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찌개는 순두부 된장 김치찌개 부대찌개 돼지찌개 정도?
생선이 들어가는 찌개는 왠지 모르게 잘 못 먹는다
그 와중에 매운탕은 잘 먹네
위치는 여기다
물론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있겠지만
우리가 간 곳은 달서구에 있는 곳
도원동과 상인동이 만나는 LH공사 맞은 편에 있다
어휴... 벌서 밤이네
낮이 많이 짧아졌다
내부는 이렇다
2층도 있다
2층에는 사람들이 잘 없다
아마 모임용으로 쓰이는 듯하다
요리를 하는 곳
배달도 하는가보다
배달 가방이 보인다
중국집이 아닌 곳에서는 철가방 대신
플라스틱 가방을 많이 사용한다
이모님이다
사장님일까?
안녕하세요
잠시 들어갈께요
이열치열
열로써 열을 치료한다
더운 날 사용하는 건데
지금은 겨울인데
사람은 여전히 많다
가격은 저렇다
주문 내역
양푼이 동태찌개 : 7000원 2인분
해물파전 : 8000원 1인분
공기밥 : 1개 추가
뭐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통태찌게가 나온다
저렇게
1마리가 들어간 듯하다
끓이자 보글보글
끓는 사이 밑반찬과 밥을 먹는다
끓기 전에 배가 부르기 시작한다
아... 이게 아닌데
해물파전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다
8000원이나 할 만하다
시내에 나오는 싸구려 10000원짜리 파전과는 다르다
밀가루가 바삭하고
쫀득하다
다르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국물이 굉장히 매웠다
얼큰한 동태찌개
여기저기서 콜록콜록한다
감기 기운에는 참 좋을 것 같은데
나에게는 매워서
파전과 밥을 먹었다
가끔씩 국물도 먹긴했지만
든든하다
따뜻한 국물과 파전을 먹고나니
나른하니 잠도 온다
쿠쿨쿸루쿠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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