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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대구 김가수제비]반월당 통신골목에 있는 칼국수 수제비 저렴한 맛집

[대구 김가수제비]반월당 통신골목에 있는 칼국수 수제비 저렴한 맛집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역시 따끈한 국물이 제격이다

 

대구는 분지라 그런지 온도가 낮지는 않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도시이다

 

그래서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손이고 얼굴이고 꽁꽁하기 마련

 

그 때 몸을 풀어주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따끈한 칼국수와 수제비, 칼제비 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위치는 대구 반월당 통신골목에 있으며

 

파리바게트 차이나팡팡 엄마분식이 위치한 곳에 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 프리미엄 스토어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게가 있다

 

통신골목... 참 예전에는 이름 값을 했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공식 대리점을 제외한 가게들이 거의 폐점을 했다

 

곧 통신사들도 없어질 것이고 이제 통신골목이라는 이름도 사라질 것이다

 

 

 

 

 

 

 

 

더러운 뒷골목엔 맛집이 많다던가

 

빨계면을 지나 김가 수제비가 있는 간판까지 간다

 

빨계면은 라면집인데 여기도 나쁘지 않다

 

 

 

 

 

 

 

 

지리산이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에 지리산이었나보다

 

예전 간판을 내리지 않은 걸까?

 

오른쪽에 자그만하니 수제비라고 적혀있다

 

사람들이 칼국수를 더 많이 시켜먹는데 가게 이름은 수제비다

 

아이러니다

 

 

 

 

 

 

 

 

내부는 이렇다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다

 

좀 추워서 그렇지 느낌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모가 굉장히 친절하시다

 

 

 

 

 

 

 

 

수제비 잔치국수 칼국수 칼제비

 

이렇게 메뉴가 있는데 보시다 시피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양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오른쪽에는 수제비의 유래에 대해서 적혀 있는데

 

원래 수접이었다고 한다

 

신기하다

 

 

 

 

 

 

 

 

밑반찬은 많지 않다

 

하지만 단순한 밑반찬인데 직접 키우신거라 엄청나게 맛있다

 

고추를 잘 못먹는데도 맛있다 아삭하니 말이다

 

그리고 된장

 

된장이 굉장히 맛있다

 

태어나서 먹어본 된장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았다

 

 

 

 

 

 

 

 

칼제비가 등장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지만 먹어보면 다르다

 

수수한 모습에 숨겨진 맛이란 반전이다

 

추운 겨울날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칼국수 한 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