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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신통치킨, 1996년 사부유통으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치킨






신통치킨, 1996년 사부유통으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치킨









신통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다.


처음 들었다.


이미 대구에도 꽤 많은 점포가 있었다.


나만 빼고 유명했나 보다.


가족의 추천으로 먹으러 간다.









여기는 신통치킨


지점 이름을 쓰고 싶지만 신통치킨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니


지점까지는 패스.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존 프랜차이즈 느낌과 비슷하다.









바로 맞은 편에 bhc 치킨이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중 상위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bhc와 경쟁 중이다.









이런 종류의 치킨이 신상인가 보다.


요즘... 은 아니고 몇 년 전부터 각종 매운 맛의 음식들이 인기다.


나는 물론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앙증맞은 차로 배달을 가신다.


오토바이보다 안전하고 추위도 막아주고


배기가스도 연비도 좋은 꽤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미쯔.....









메뉴는 이렇다.


프랜차이즈 답게 많은 종류의 치킨을 가지고 있다.


놀란 것은 사이드 메뉴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치고는 많은 수의 사이드 메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후라이드 한 마리를 시켜본다.


후라이드를 한 마리 먹어보고 더 먹을지 판단을 내릴 것이다.









작은 가게에 알맞게 아담한 테이블과 의자.


요즘은 이런 것이 중요하다.


작은 평수, 빠른 회전율, 그럼에도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후라이드가 나왔다.


아담하다.


9,900원의 가격치고는 양이 많다? 적다?


튀김 옷이 적어 작아 보일 수 있다.


튀김 옷이 적기에 담백할 수 있고,


튀김 옷이 적기에 기름진 맛이 덜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튀김 옷이 적기에 수분이 빨리 마를 수도 있다.




가족들은 좋아한다.


튀김 옷이 적기에 기름지지 않아 담백하고 좋다고 하신다.


처음 두 조각은 꽤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


물론 가슴살이기에 퍽퍽한 것은 당연하나 그럼에도 질겼다.









물론 다른 메뉴 중 내가 좋아할 만한 메뉴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것을 시켜보기로 한다.


가족과 합의하여 새우 튀김을 시켰다.


역시나 맛이 적었다.


음... 그래도 맛있었다.


새우는 역시 새우다.


오통통한 맛과 부드러운 살이 입맛을 자극했다.




1996년 사부유통이라는 이름으로 닭 유통 업체를 운영하다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열게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프리미엄 대상까지 탔다고 한다.


내 입맛에 안 맞을 뿐 분명 좋아하는 사람, 입에 맞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호불호가 갈린 순간이었지만, 누군가 도전을 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