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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반월당 하늘천따지]정식과 덮밥의 저렴한 맛집

[반월당 하늘천따지]정식과 덮밥의 저렴한 맛집

 

 

 

 

 

 

 

 

최근에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전에 한 번 방문해서 먹었는데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 음식점에 다시 방문했다

 

위치는 통신골목이다

 

학사 주점 골목을 알까 모르겠다

 

통신골목 ABC마트 맡은 편의 좁은 골목길이다

 

 

 

 

 

 

 

 

하늘 천 따지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으며

 

정면으로 찍기 힘들만큼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맛은 괜찮다

 

들어가보자

 

 

 

 

 

 

 

 

주방이다

 

어머니 2분 배달 해주시는 사장님 1분

 

점심 시간이면 분주하다

 

맛이 괜찮기 때문에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가게는 오래 되었지만 최근에 리모델링 했는지

 

깨끗한 벽면 장식에 그림까지 있다

 

 

 

 

 

 

 

 

다른 벽면이다

 

주황 초록 등등 색색의 의자와 식탁

 

주변 벽에는 캘리그라피 글씨가 가득하다

 

 

 

 

 

 

 

 

메뉴판을 보자

 

우리는 정식류의 '쌈정식'을 먹었다

 

원래는 각각의 정식이었는데 바쁘다고 하나로 통일 하라는 어머님의 불호령에

 

쌈정식 3개로 바꾼 것이다 참고로 정말 바빠 보였다

 

다른 테이블이 시키는 덮밥류를 봤는데

 

나쁘지 않다 밥도 많다

 

또 다른 테이블의 육개장도 괜찮다

 

일반적으로 가게들이 사용하는 냉동 육계장이 아닌 듯했다

 

 

 

 

 

 

 

 

먼저 밑반찬이 등장한다

 

밥을 받는데 꽤 오래 걸렸다

 

주문 밀리고 앞에 테이블 주고 하니까

 

자리에 앉은지 20분 정도가 되어서 밑반찬을 받았다

 

 

 

 

 

 

 

 

그 사이 배가 고파 이것 저것 주워먹는다

 

우엉과 브로콜리가 의외로 맛있었다

 

간도 적절하고 비린내도 특유의 씹는 맛도 부드럽게 바뀌어 있었다

 

위의 반찬 두 개는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다 먹었다

 

그리고 다른 밑반찬들도 수준급이다

 

 

 

 

 

 

 

 

드디어 쌈이 나온다

 

3인분이다

 

상추 깻잎 양배추 치커리

 

나머지 하나는 잘 모르겠다

 

쌈이 잘  정돈되어 나온다

 

 

 

 

 

 

 

 

찌개가 나온다

 

원래는 더 푸짐했다

 

한 번 덜어가고 난 것을 찍은 것이다

 

앞에 분이 많이 들고 가서 얼마 안 남은 것일 뿐

 

간이 적절하고 안에 재료들도 풍성하요

 

맛이 적절하게 배어난다

 

 

 

 

 

 

 

쌈에 들어갈 제육이다

 

제육이 맛 없기는 힘들다

 

짭쪼롬하고 졸깃졸깃하게 씹히는 맛이 단연 돋보이는 제육이다

 

제육을 다 먹고는 제육 국물에 밥을 스윽 비벼 먹었다

 

.....

 

환상

 

제육보다 제육 국물이 더 맛있다

 

고기의 육즙이 잘 배어나와 풍성한 식감을 준다

 

오~~ 맛있다

 

밥도 많이 배가 터질지경

 

조심조심 일어나서 계산을 한다

 

6,000원 양에 비해서 괜찮다

 

동성로 안에 들어가면 이 정도 식단이면 10,000원이 훌쩍이다

 

위생 상태는 그리 좋지 않지만 그에 비해 맛이 좋다

 

역시 맛집은 골목길이다

 

 

다음에는 덮밥에 도전해 봐야겠다

 

아 참고로 덮밥은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