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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약령시함초칼국수.중구현대백화점 뒤 칼국수!

약령시함초칼국수.중구현대백화점 뒤 칼국수!

 

 

 

 

 

항상

 

시내에서는

 

무엇을 먹을지가 걱정이다

 

맛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곳곳에 위치해 있기에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보거나 한다

 

하지만 마땅히 찾을 것이 없어서

 

이곳 저곳을 다녀본다

 

다양한 지식을 선별하는 것도 능력!

 

 

 

 

 

 

 

 

우연히 발견하다

 

퉁퉁이 함초 칼국수!

 

약령시에 위치한 칼국수 집으로

 

저렴한 가격과 깊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다

 

무슨 근거냐고?

 

먹고 왔으니 소감을 말해본 것이다

 

저기 오른쪽의 기둥이 있다

 

저건 뭘까?

 

 

 

 

 

 

 

 

아!

 

어디로 오는지 알 수가 없겠군

 

중앙파출소에서 걸어내려 오면 된다

 

평소 걷는 걸 좋아하는 나는 터덜터덜 걸어 내려오는데

 

짠하고 도착할 때

 

뒤를 보면 저기 건물이 보인데

 

현대백화점이다

 

 

 

 

 

 

 

 

아 이런... 멍청 손가락

 

저기 보이는 것이 삼성생명 거눔ㄹ

 

현대백화점도 빼꼼

 

그리고 이 길로 직진한다면 중앙파출소가 나온다

 

 

 

 

 

 

 

 

아까 빨간 기둥의 정체

 

약령시라고 적힌 기둥!

 

열 개 자의 開 속 한자를 닮았다

 

그 안의 한자를 모르는 건 비밀

 

완벽한 위치를 알려주는 조형물이 되겠다

 

 

 

 

 

 

 

 

안은 단촐한 분위기

 

화려하지 않은 심플함이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몸에 좋은 함초라는 식물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분위기 같다

 

화려하지 않은 모습

 

이게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지 않나 싶다

 

 

 

 

 

 

 

 

반찬도 화려하지 않다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참고로 오이고추가 참으로 맛있다

 

김치도 그렇고

 

 

 

 

 

 

 

 

이 와중에 밥은 무한 리필이다

 

이렇게 무한으로 제공될 때 남기면 안된다

 

음식물 자체를 남겨서도 안 되고

 

이렇게 무료로 제공할 때는 더욱 그러하다

 

 

 

 

 

 

 

 

참... 착한 가격이다

 

요즘 세상에 3500원이라니

 

영세한 나에게는 딱 맞는 가격대이다

 

요즘은 점심도 부담스러 못 먹겠다고 생각이 든다

 

 

 

 

 

 

 

 

세트메뉴이다

 

저번에 미니수육을 한 번 먹어봤다

 

오 맛있었던 경험이 있다

 

이 집은 올 때마다 맛있다

 

 

 

 

 

 

 

 

칼국수가 나왔다

 

그리 맛있어보이지는 않다

 

둥둥 떠있는건 미역이고

 

그 위로 만두가 보인다

 

 

 

 

 

 

 

함초가 들어가서인지

 

면이 초록색이다

 

미역도 맛나보인다

 

한 입 먹으면 그 시원함이 입 안을 덮친다

 

국물의 깊은 물은 한 잔의 보약이다

 

거기에 밥을 말아먹으면

 

정말 그만이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 번 가보라

 

후회하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