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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대구동아쇼핑몰.푸드코트.돈까스를 먹자

 

대구동아쇼핑몰.푸드코트.돈까스를 먹자

 

 

 

 

돈까스가 땡긴다

 

돈까스를 잘 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

 

맛있는 곳은 몇 군데 있다

 

그 곳의 단점은 기름진다는 것이다

 

기름지고 소스가 진하니 맛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에는 백화점으로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반월당역 14번 출구로 올라오면 나오는 동아쇼핑몰이다

 

옆에는 현대백화점이 있고

 

현대백화점이 동아쇼핑몰 옆에 생기고

 

매출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

 

현백이 동아쇼핑몰을 잡기 위해 나선 것 같다

 

 

지하1층으로 푸드코트로 걸어갔다

 

동아쇼핑몰은 푸드코트 치고 높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아무래도 시내에 있는 백화점이고 음식점이라 그런 것 같다

 

이 주변의 직장인들이나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는 모양이다

 

앉을 의자를 찾기 힘들다

 

 

 

겨우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렸다

 

가격은 6,000원

 

백화점치고는 적당한 가격이다

 

드디어 요리가 나왔다

 

푸드코트 특성상 직접가서 음식을 받아와야 한다

 

이렇게 나왔다

 

중간의 영수증은 동아백화점이라는 증거물이다

 

거짓 유포자는 아니다

 

 

 

 

 

 

 

 

이렇게 광고를 하면 한푼이라도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나 같은 사람이 좀 많을까?

 

그 사람들에게 한 번씩만 공짜로 밥을 주어도

 

망할 것은 자명할 것이다

 

뭐 먹을까 고민한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돈까스는 보기 좋게 잘려져 있어서 따로 칼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일식집처럼 밑에 철망이 있어 기름이 고이지 않고

 

빨리 눅눅해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

 

그게 참 마음에 든다

 

 

 

 

 

 

 

 

고기는 그리 두껍지 않다

 

원래 돈까스 고기가 두껍던가?

 

고기가 두껍고 얇고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달라진다

 

얇으면 아무래도 바삭하고 담백하다

 

굵으면 식감은 좋아지지만 느끼해질 수 있고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찍어 먹는 소스이다

 

아무래도 돈까스는 소스 맛에 많이 좌우된다

 

아무래도 그럴 것이다

 

소스는 적절하게 짭짤하고

 

적절하게 달았다

 

굵은 고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얇은 고기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푸드코드의 특성과 장점을 십분 살린 돈까스였다

 

 

 

사실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에게 어떤 돈까스도 좋지만

 

그 중에 맛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전해주는 것이다

 

나중에 동아백화점에 갈일이 있다면 한 번 먹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