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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더 그레이]리암 니슨. 테이큰과 다른 카리스마

 [더 그레이]리암 니슨. 테이큰과 다른 카리스마

 

 

 

 

 

 

리암 니슨

 

우리나라에서는 테이큰에서 이슈가 되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원래 그러한 그릇이 아니다 아주 예전부터 연기로 인정받아온 스타이다

 

액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란 말씀

 

그 부분을 이 영화에서 잘 보여준다

 

혹시 그것을 아려나?

 

스타워즈1에서 오비완 캐노비의 스승 콰이곤 진으로 나오는 사람이 바로 리암 니슨이라는 것은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에서도 리암 니슨이 출현한다

 

굉장한 연기파에 연기 경력도 상당하다

 

액션 배우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더 그레이

 

회색이란 뜻이다

 

무슨 의미 해석 같은 것은 없었다

 

그냥 영화를 보면서 무슨 뜻인가 생각했는데

 

리암 니슨의 상황이 그냥 그레이, 우울한 상태를 의미하는 제목이지 않나 생각한다

 

 

 

 

 

 

 

 

알레스카 석유 추출 공장에서 야생 늑대로부터 목숨을 지켜주는 가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오트웨이(리암 니슨)

 

역시 역할도 아주 간지가 좔좔 흐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마도 몇 년 혹은 몇 개월 단위로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서는 모양이다

 

 

 

 

 

 

 

 

비행기에서 몸을 싫은 오트웨이

 

꿈에서 와이프로 보이는 사람이 나온다

 

이 여인에 대한 행방은 없다

 

이 여인이 죽었는지 아니면 이혼을 했는지

 

오트웨이는 분명 그리움에 이 여인을 잊지 못하는 것인데

 

원인은 알 수 없다

 

아니면 단순히 집에서 자신을 기다릴 아내를 생각한 것일 수도

 

 

 

 

 

 

 

 

난기류가 원인일까

 

추락했다

 

아주 소수만 살아남았다

 

대부분 즉사에

 

몇 명은 부상과 과다출혈로 죽었다

 

 

 

 

 

 

 

 

기적적으로 무사한 일행들

 

하지만 알레스카 늑대들 앞에서는 한낱 먹이감일 뿐이다

 

그들은 추위를 피해서 그리고 늑대를 피해서 도망을 가야했다

 

아니면 이 곳에서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죽음 혹은 먹이 밖에 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렇게 알레스카 원정대는 구성이 되었다

 

간달프 역할은 리암 니슨이 맡았다

 

대신 아라곤은 없다

 

믿고 뒤를 맡겨둘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밤에는 이렇게 불을 지펴 늑대들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늑대는 아주 서서히 그들을 옥죄어 간다

 

늑대의 두목 (알파)이 실험 삼아 한 마리를 보냈는데

 

이 일행이 멋지게 해치웠던 것

 

그 이후로는 그리 적극적으로 이들을 공격하지 않았다

 

무리를 이탈한 인원

 

혹은 부상당한 인원

 

이들을 공격해 나갔다

 

 

 

 

 

 

 

 

수 십 킬로를 이동했다

 

하지만 난관을 만날 때마다 일행은 목숨을 잃었고

 

밤이나 낮에는 기회가 되면 늑대들이 목숨을 노린다

 

그렇게 오트웨이는 혼자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판단으로 숲의 중앙으로 많은 인원의 피해를 입고 갔더니

 

영화 제목과 잘 어울리는 결말이 나온다

 

 

 

 

 

 

 

마지막 리암 니슨의 포효

 

끝까지 묵묵하게 있던 그를 분노케 한다

 

그의 인생 전체가 그레이다

 

그리고 결말까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의 마지막 순간은 당당했다

 

테이큰처럼 화려한 액션이 없다

 

그렇다고 말을 많이 하거나 행동이 화려한 것도 아니다

 

묵묵히 있는 사람이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어 보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표정만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리암 니슨 연기의 진수를 보고 싶다면

 

더 그레이 추천한다

 

자신이 숨을 쉬고 있는지도 잊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