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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롯데시네마 상인점]상인동에도 드디어 롯데시네마가

[롯데시네마 상인점]상인동에도 드디어 롯데시네마가

 

 

 

 

 

 

 

2004년 2월 20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완공되고 개업을 시작했다

 

당시에 롯데백화점 위에 롯데시네마를 같이 지으려고 했는데 인근 학교들의 반대로 지어지지 못했다

 

반대를 했던 고등학교들은 욕을 많이 먹었다

 

나도 같이 욕을 한 일원이다

 

11년이 지난 시점에서 롯데시네마가 겨우 세워졌다

 

고등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간 고등학생들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동성로로 나가야 했다

 

오히려 학생들을 시내로 내보내는 꼴이 되었다

 

2015년12월 17일

 

롯데시네마 상인점이 드디어 세워졌다

 

대구 최초 수퍼플렉스라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들어가보겠다

 

 

 

 

 

 

 

 

위치는 롯데백화점 맞은 편에 있다

 

상인동 술집 골목 옆에 있다

 

평일에 심야 영화로는 잘 팔릴 것 같다

 

위치는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위치인 만큼

 

이미 번화가가 되어있어 장소는 건물 자체는 협소했다

 

 

 

 

 

 

 

 

주변의 하얗고 밝은 건물에 비해

 

검고 어두운 건물인 롯데시네마는 금방 눈에 띄었다

 

 

 

 

 

 

 

 

7층까지 위치한 롯데시네마

 

아직 6층과 7층은 개관을 안 했는지

 

3층과 5층에만 영화관이 있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조금 알아보니 7관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7관은 오픈하지 않았다

 

 

 

 

 

 

 

 

입구로 들어간다

 

동성로에 위치한 다른 영화관과는 다르게

 

입구에서는 영화관이라는 느낌은 받을 수가 없다

 

 

 

 

 

 

 

 

롯데시네마 광장점과 비슷한 입구이다

 

CGV에서는 입구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것 같은데

 

롯데시네마는 그런 것이 없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것인지

 

구실만 갖추면 되는 것인지

 

 

 

 

 

 

 

 

3층에 도착했다

 

영화 광고가 눈에 띈다

 

그리고 영화 예매에 포커스를 맞춘 것 같다

 

보통 예매하는 곳에 음식점도 있고 한데

 

협소한 장소인 만큼 추가 시설 없이

 

예매에만 집중한 것 같다

 

 

 

 

 

 

 

 

좌우로 영화 발권기가 위치하고 있고

 

사람은 역시 1월 1일이라 바글바글하다

 

 

 

 

 

 

 

 

다들 한 손에 팝콘과 음료수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나는 오늘 14시 30분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을 보러 왔다

 

기대가 된다

 

 

 

 

 

 

 

 

아! 여기서 잠시 롯데시네마 주차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할 것 같다

 

영화관 자체가 협소한데 주차장은 얼마나 협소할까

 

그렇지 않아도 롯데백화점 상인점 앞은 고가도로 때문에 2차선이다

 

주차장 앞에서 일렬로 줄을 서면 끝도 없다

 

그래서 만약 여기에 온다면 지하철을 타고 오길 권장하고

 

아니면 아주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주차를 해야할 것이다

 

 

 

 

 

 

 

 

3층에 1, 2관이 위치하고 있고

 

5층에 3, 4, 5, 6관이 있다

 

여기는 5층 6관으로 들어가기 위한 대기실

 

대기 의자는 보이는 것이 전부

 

자꾸 안 좋은 소리만 하는 것 같은데

 

객관적인 것이다

 

나는 집 근처에 영화관이 생긴 것으로 만족이다

 

 

 

 

 

 

 

 

3관은 단독으로 위치하고 있다

 

스크린이 다른 영화관에 비해 클 것이라는 예측

 

 

 

 

 

 

 

 

4, 5, 6관이다

 

가장 오른쪽이 6관인데 사진을 찍는데

 

어떤 할아버님이 출몰

 

모습은 흡사 레지던트 이블 같은 느낌이다

 

죄송합니다

 

 

 

 

 

 

 

 

나는 영화를 앞에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 눈에 딱 꽉 찬 느낌을 좋아하고

 

뭔가 더 강렬한 느낌도 온다

 

그래서 선택한 D열

 

그 곳에서 스크린을 찍었다

 

아이폰이 아닌 폰으로 스크린을 찍었는데 여백이 저 만큼이나 남았다

 

스크린은 매우 작았다

 

실망이 크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그런 것은 잊혀질 것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본다

 

역시나 영화가 좋으면 스크린의 생각은 접어두게 된다

 

롯데시네마 성서점을 연상케 한다

 

그래도 사운드는 좋았다

 

 

결론적으로 영화관으로써의 큰 이점은 수퍼플렉스가 개관하기 전에는 부족하다라고 말하겠다

 

7관이 아직 오픈 안 했기에 말하기도 조금 그렇고

 

하지만 집 근처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큰 만족

 

영화를 보기 위해 칠성CGV나 동성로 혹은 칠곡이나 수성까지 나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

 

츄리링에 슬리퍼를 신고 상인동까지 가면

 

영화를 볼 수 있다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