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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김고은]은교에서 치인트까지 그 연기력을 인정받다(몬스터.차이나타운)

[김고은]은교에서 치인트까지 그 연기력을 인정받다

 

 

 

 

 

 

 

네이버의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치즈 인더 트랩이 드이어 방송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그 여주인공을 김고은씨가 맡았다

 

남자 주인공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지만

 

여주인공의 경우에는 많은 후보가 있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당당히 김고은씨가 캐스팅이 되었다

 

 

 

 

 

 

 

 

워낙 귀엽고 예쁜 외모로 이전부터 인기를 끌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리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아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은교에 출현했던 사람이 김고은씨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으니 말이다

 

의외로 많은 작품에 출현했고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평소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꽤나 다양한 연기를 했고 연기력도 상당하다

 

 

 

 

 

 

 

 

한예종의 학생으로 2012년에 은교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한다

 

여고생이지만 남자를 홀리는 매력을 보여줘야 했다

 

데뷔 작품이라고 믿기 힘든 연기력과 매력 두 가지 모두를 보여주었다

 

보는 내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은교의 설정이 고등학생이기에 노출의 수위가 약했음에도 말이다

 

 

 

 

 

 

 

 

김고은씨의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 <몬스터>

 

나도 영화가 개봉하고 1년이 지난 후에서야 알게 된 작품이다

 

역시나 흥행은 실패했다

 

여기서 각각의 흥행을 잠시 살펴보면

 

은교는 1,346,391명으로 19세 이상 영화로는 괜찮은 성적이다

 

몬스터는 526,547명 많이 아쉬운 성적이다

 

다음에 소개하려했던 차이나타운은 1,472,106명

 

흥행 티켓이신 김혜수씨가 출현한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이렇게 성적으로만 보니 조금 아쉽다

 

 

 

특히 몬스터에서는 김고은씨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바보 연기였다 영화 <바보>처럼 동생만 아는 언니였는데

 

성격이 아주 지랄맞게 나온다

 

하지만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온다

 

김고은씨라서 가능한 이야기다

 

은교에서도 놀랐지만 진지한 연기부터 바보 연기에 코믹한 연기까지

 

또 한 번 놀랐다

 

 

 

 

 

 

 

 

은교에서의 사랑스러운 연기

 

몬스터에서의 바보 미친 여자 연기

 

차이나타운에 이르러서는 버림받은 비운의 여자의 연기를 해야했다

 

김혜수씨의 연기가 너무 대단해서일까?

 

여기서는 약간의 연기력이 약해보였다

 

하지만 독립씬에서는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이미지와 연륜 때문일 것이다

 

 

 

 

 

 

 

 

각 영화에서의 스틸컷들을 모아보았다

 

각 영화의 컨셉에 따라 달라지는 연기

 

연기자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교수님(박해일 씨)을 바라보는 은교의 모습이다

 

정말 사랑스럽지 않는가?

 

 

 

 

 

 

 

 

더운 여름날 교수님 집 마당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

 

고등학생다운 순수함이 느껴진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지만

 

교수님은 그런 은교를 욕망의 가득찬 눈으로 바라본다

 

나도 남자지만 남자들이란....

 

다 똑같군! 그럼 그럼

 

 

 

 

 

 

 

 

이건 몬스터에서 김고은씨다

 

배에 있는 복대에는 칼이 들어있다

 

동생이 사라지고 동생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다

 

상대는 청부살인업자(이민기 씨)이지만 겁 없이 싸움을 거는

 

대단한 배짱을 가진 미친 여자 연기를 했다

 

 

 

 

 

 

 

 

똑똑한 동생과 바보 언니

 

부모님 없이 살아가는데 그래서 언니는 시장에서 장사를 한다

 

그마저도 시장 자리에서 쫓겨날 판

 

택시비를 지불하는 장면에서는 아이고... 하는 탄식이 절로

 

 

 

 

 

 

 

즐겁게 장사를 하는 모습

 

지금 저 모습은 그저 자신이 먹기 위해 하는 것이다

 

항상 배고파하는 히딩크 처녀

 

바보인데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럽지?

 

라는 생각을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닐것이라 확신한다

 

 

 

 

 

 

 

 

이번에는 차이나타운

 

부모에게 버림받고 차이나타운의 조직으로 입양이 된다

 

당연히 불법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수부터 공갈, 협박까지 온갖 나쁜 짓을 한다

 

 

 

 

 

 

 

 

여기서는 조금 아쉬웠다

 

김혜수가 왜 김혜수인지 알 수 있는 영화였다

 

그간 <타짜>, <도둑들> 같은 영화에서

 

우리나라에 내노라하는 대표 배우들과 같이 연기를 했는데

 

그 때도 김혜수씨의 연기는 빛이 났다

 

그런 김혜수씨가 차이나타운에서 홀로 있으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갑자기 김혜수씨 찬양을 했다

 

하지만 그만큼 대단했기에 말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관심이 생긴 남자를 위해 원피스도 입었는데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뒷골목 세계에서는 흔한 일이다

 

 

 

1991년  7월 2일에 태어났다

 

은교를 연기할 때가 22살

 

치인트를 연기하는 지금에도 겨우 26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연기력과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외모 또한 말이다

 

몬스터를 볼 때 김고은씨의 팬이 되었다

 

허세와 가식이 없는 순수한 모습에 말이다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